문화·스포츠 문화

CJ ENM, 메타버스 기업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

IP-메타버스 간 쌍방향 연계 구현으로 세계관 확장

메타버스·NFT·XR·버추얼 프로덕션·가상인간 등 신규 사업 발굴 박차

CJ ENM과 더 샌드박스 로고. 사진 제공=CJ ENMCJ ENM과 더 샌드박스 로고. 사진 제공=CJ ENM




CJ ENM(035760)이 4일 메타버스 플랫폼기업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더 샌드박스에 대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NFT를 직접 만들고 플레이하는 가상현실 세계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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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IP들이 더 샌드박스의 가상 부동산 ‘랜드’에 구축될 예정이다. 반대로 메타버스 내 사용자들의 활동이 방송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등 쌍방향적 연계가 구현될 전망이다.

김상협 Cj ENM 콘텐츠R&D센터장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의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가 더욱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체험 콘텐츠로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J ENM은 3월 성장전략실을 신설하고 신사업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5월에도 미국의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에 소수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 버추얼 스튜디오도 구축하는 등 기술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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