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손님들 밥 먹는 식당에 돌진한 차량…80대 운전자 '경상'

경찰 "약물 투약이나 음주는 아냐…조작 미숙 추정"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식당에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식당에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점심 영업 중이던 서울의 한 식당으로 차량이 돌진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손님 2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낮 12시 4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식당에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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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식당에는 점심 식사 중이던 손님 20명과 종업원 5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있었지만, 차량이 식당 외곽 기둥을 들이받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차량 유리와 전면부, 식당 유리창, 내부 집기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 투약이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조작 미숙으로 추정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윤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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