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버랜드 NFT 인기 무섭네…빌런 '밤밤맨' 출시 당일 완판

삼성물산, 2~5일 NFT 발행 즉시 매진

"에버랜드 세계관 디지털로 확장"

에버랜드 모델들이 ‘밤밤맨’ NF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에버랜드 모델들이 ‘밤밤맨’ NF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 여름축제를 맞아 내놓은 ‘밤밤맨’ 캐릭터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출시 당일 모두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2~5일 클립드롭스를 통해 에버랜드 밤밤맨 NFT 총 8종, 240개를 순차 발행했다. 발행한 NFT는 모두 판매 당일 매진됐다.



에버랜드는 앞서 지난 봄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튤립 NFT 11종 330개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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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맨’은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에버랜드 여름축제 ‘썸머워터펀’의 메인 캐릭터다. 폭탄 모양의 귀여운 악당(빌런)으로 지구를 폭파시키기 위해 왔지만 어린이들의 물총 공격에 매번 목표 달성에 실패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번 NFT 제작에는 에버랜드 소속 디자이너들과 추미림, 김허앵, 이해강 등 신진 외부 작가들이 참여했다.

에버랜드는 밤밤맨 NFT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작가 친필 사인이 들어간 NFT 아트 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밤밤맨, 튤립 등 에버랜드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8월 이벤트 기간 중 아마존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과 생수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NFT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고객에게는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을 선물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버랜드의 세계관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세계와 파크가 연계된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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