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비용 산정기준'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기본형건축비는 최근 급상승한 건설 자재값 상황을 반영해 비중상위 2개 자재 상승률 합이 15% 이상이거나 하위 3개 자재 상승률 합이 30% 이상인 경우 정기고시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어도 비정기 조정할 수 있도록 기준선을 낮췄다.
가산비 산정 방식에는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주거이전비, 이사비, 영업손실보상비, 명도소입, 이주비 금융비, 총회 등 필수 소요 경비를 택지 가산비에 추가 반영한다.
이번 제정안은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방안이지만, 이렇게 되면 분양가 상승은 당연하거니와 수요자들의 부담이 한층 커지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개선안으로 분양가가 1.5~4%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과 같은 억원대인 시장에서 4%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그 체감 강도가 더욱 강할 수밖에 없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분양가가 오르기 전 분양가를 책정하고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현재 분양 중인 단지로 수요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향후 인근에 분양가가 뛴 신규 단지가 공급될 시 키맞추기 식의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에 선보이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이미 분양가 책정을 끝내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단지로, 현재 추진 중인 분양가상한제 제정 영향을 받지 않는다.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분양받을 수 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에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으로 ▲전용 49㎡ 소형주택 262세대 ▲전용 84㎡ 오피스텔 50실 등 총 312세대 규모를 갖춘다. 단지는 실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소형주택과 오피스텔 모두 마감재를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추가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도 덜하다.
소형주택은 전용 49㎡ 구성에 동일 평수에서 보기 드문 2개의 욕실, 넓은 거실을 더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또한,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주방의 경우 주로 대형 평수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일랜드 주방으로 설계해 특별한 주거감성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4BAY에 2면 개방형 거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2개의 욕실이 갖추어지며, 붙박이장 역시 2개로 구성된다. 주방은 ㄷ자형 주방으로 실수요자들의 이용 동선 편의도 세심하게 신경 썼고,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주거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소형주택용으로 피트니스클럽과 공유오피스를, 오피스텔용으로 골프연습장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여가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서울 서부권 핵심 입지로 손꼽히는 은평구에 들어서 정주 여건이 우수하며 신사근린공원. 불광천. 수변공원과 봉산이 가깝고, 한강 접근성도 좋아 자연친화적인 산책과 운동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도보권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위치해 인근 DMC를 비롯해 주요 업무지역과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새절역에 서부선, 고양·은평선 추진으로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서부선은 새절역을 기점으로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까지 이어지며, 고양·은평선은 새절역을 기점으로 고양 창릉까지 이어지는 만큼 향후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잇는 주요 교통 핵심지로서의 자리매김도 기대된다. 인근 3·6호선 연신내역에 개통되는 GTX-A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