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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크라 재건 수혜주 급등…대호에이엘 23% ↑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슬라뱐스크 외곽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의 포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 슬라뱐스크 외곽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의 포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밝히며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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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7분 대호에이엘(069460)은 전일 대비 23.19% 상승한 281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현대코퍼레이션(011760)(8.97%), 현대에버다임(041440)(3.54%), 혜인(003010)(1.04%)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관련주 상승에는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의 세르기 타루타, 안드리 니콜라이옌코 의원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마리우폴시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 4∼5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도 외교부 2차관과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가 기대되며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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