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잭 인 더 박스’ 트랙리스트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돌아온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수록곡 목록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곡명이 적힌 박스를 트랙 순서대로 비추는 구성으로, 앨범 제목인 '잭 인 더 박스' 콘셉트를 살려 눈길을 끈다. 영상은 곡명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멜로디가 더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해당 앨범에는 '인트로(Intro)'를 시작으로 지난 1일 선공개된 '모어(MORE)'를 포함해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스톱(STOP)(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이퀄 사인)(Equal Sign)', '뮤직 박스 : 리플렉션(Music Box : Reflection)', '왓 이프...(What if...)', '세이프티 존(Safety Zone)', 퓨처(Future)', '방화' 등 총 10곡이 담긴다.
선공개된 '모어'와 10번 트랙 '방화(Arson)'가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두 곡은 시작부터 끝까지 장르와 이야기 흐름이 일관성 있는 '잭 인 더 박스'의 핵심 메시지를 담는다.
'모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세상을 향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제이홉의 당찬 포부와 순수한 열정이 녹아있는 곡이다. 이 곡은 공개 이후 84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7월 2일 오전 7시까지 기준) 1위,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7월 1일 자)에 9위로 진입한 바 있다.
'방화'는 상자 밖으로 나와 세상과 부딪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선택의 기로에 선 제이홉의 고뇌를 표현한 곡이다. 오는 15일 발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