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U, 1년만에 말레이시아 100호점 개점

현지 진출 1년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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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에 100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현지 기업 마이뉴스 홀딩스와 손잡고 지난해 4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첫 점포를 낸 지 1년 여 만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100호점은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60평 규모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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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관계자는 “최초 목표는 1년 안에 50호 점을 내는 것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개점 속도가 2배 정도 빠른 셈”이라며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에서 최단 기간 100호점을 열었다"고 말했다.

CU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한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에서도 한국과 관련된 상품이 인기가 높다. 이런 점에서 CU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점포 내에 집중 배치했고, 이에 떡볶이 관련 제품이 매출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CU에서는 전체 매출에서 한국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이른다.

CU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동부에 해당하는 보루네오 섬으로도 출점 범위를 넓혀 올해 말 150호점, 향후 5년간 총 500개 이상의 점포를 열 계획이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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