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개 수상

디자인 콘셉트 부문서 메타버스 스킨·MID로 영예

롯데케미칼의 ‘메타버스 스킨'. 사진제공=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의 ‘메타버스 스킨'.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011170)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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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시작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약 50개국, 3200여 개 디자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광특성 투명플라스틱 소재로 3D 입체 라이팅 효과를 구현한 ‘메타버스 스킨’과 전기가 잘 흐르는 플라스틱 소재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구현한 ‘MID(Molded Interconnected Device)’로 디자인 콘셉트 부분에서 본상을 받았다. 메타버스 스킨은 미래 자동차의 조명 효과를 얻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자동차 내장 도어트림이나 가니시 트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여러 기술과 소재를 융합해 차별화된 솔루션에 도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고객 제품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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