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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앰앤씨,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개발사업 연구개발과제 수행기업 선정

빅데이터·AI 알고리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다량구매 시장 디지털 전환




㈜해든앰앤씨(대표 오현석)는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대응형’ 연구개발과제 수행기업으로 최종 선정 되었다.

2018년 설립된 유통물류 스타트업 ㈜해든앰앤씨는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우수기업), 창업성장기술개발,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 기술개발 과제 등을 수행하며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트렌드를 분석하여 사용자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상품 및 소비자 정보를 융합 해 최적 상품 및 서비스를 추천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이와 같은 기술을 활용 해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와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거치는 다량구매 시장을 디지털 전환하고, 사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량구매 최적화 플랫폼 ‘다량플레이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2년간 다량구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의 의사결정 시스템뿐만 아니라 OCR,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상품 원천 데이터에서 상품정보 제공에 필요한 최적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다량구매에 최적화 된 상품정보로 재가공하는 ‘딥러닝 OCR, 문장추출 및 중요도 판별 알고리즘’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문장 중요도 판별 알고리즘은 본 사업의 핵심 기술로써 구글, 네이버 등의 초거대 AI 언어 모델을 활용한 전이학습 등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활용한다는 점에 있어서 다량구매시장 참여자들의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에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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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품 공급사는 수만 가지 상품 원천 데이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함으로써 주요 정보가 요약된 상품제안서로 간편하게 가공할 수 있고, 기업의 다량구매 소비자는 가공된 선별된 상품정보만을 조회함으로써 최적 조건의 상품구매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한다.

본 연구개발의 기술을 총괄하고 있는 김문곤 연구원은 “다량구매시장은 현재 충분한 시장규모를 바탕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국내 최초 다량구매시장에 최적화 된 트렌드 분석부터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 걸쳐 디지털 전환 된 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MD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의 초격차를 확보 해 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트렌드분석, 최적 상품 추천 및 중요도 판별 AI 알고리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다량구매시장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전통적 대면영업 중심의 다량구매 시장을 디지털 전환하고, 시장정보 확보, 거래 투명성 제고, 참여자들의 pain point 해소, 소비자 경험 초격차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든앰앤씨는 유통물류 기술 개발과 함께 (예비)사회적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가족친화기업 등 경영 인증과 50여명의 유통물류 실무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물류 실무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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