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근현대 제조업과 지역경제 변천사 주제 학술대회 열린다

22일 시청 대회의실서 개최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근현대 제조업과 지역경제 변천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근현대사 속에서 바라본 부산지역 기업의 성장기와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발표로는 선우성혜 동의대 교수의 ‘개항기~일제강점기 부산의 기업과 경제’, 배석만 KAIST 교수의 ‘해방 후 1950년대 부산의 기업과 경제’, 장지용 부산경제사연구회 연구원의 ‘고도 성장기 부산의 기업과 경제’, 김대래 신라대 교수의 ‘1980년대 이후 부산의 기업과 경제’가 마련된다.

관련기사



종합토론도 열린다. 권기철 부산외국어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하지영 동아대 교수, 류상윤 울산대 교수, 조준현 부산대 교수, 김종한 경성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왜관 중심으로 전개된 대외교역이 개항 이후 어떻게 근대적 상업 활동으로 바뀌는지, 시대적 아픔이었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우리나라 상업 활동에는 어떤 폐해와 영향이 나타났는지, 한국전쟁 이후 동천 주변에 몰려든 기업들의 흥망성쇠 등을 통해 근현대 부산의 경제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다룬다.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부산시 문화유산과로 연락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