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기업하기 좋은 경남 만든다

김병규 경제부지사, 해성디에스 창원공장 증설투자 착공식 참석

경남도 기업 맞춤형 투자지원과 적극행정 실현으로 기업유치 성공사례

지역 반도체 부품산업 활성화 및 경제회복 전환 계기 마련






김병규 신임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후 12일 첫 공식 일정으로 투자유치 현장을 찾았다.

김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취임 한 후 이날 전국 유일의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사인 해성디에스의 창원공장 증설투자 착공식에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기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김 부지사의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투자유치 활성화로 튼튼한 지역경제를 만들고자 하는 민선 8기의 도정방향에 발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홍남표 창원시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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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민선8기를 출범과 함께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맞춤형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신성장산업의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업수요에 부흥하는 맞춤형 지원과 함께 투자계획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투자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결하여 기업의 투자가 조기에 완료되고, 고용과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3월 23일 반도체 핵심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창원시는 부지선정을 신속하게 확정해 협약 체결 이후 약 4개월 만에 착공식에 이르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성디에스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핵심 부품 생산동 건축과 최첨단 생산설비에 3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자동차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원사업장의 신·증설 투자는 해성디에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 역할을 수행하고, 반도체부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의 고용난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식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 착공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경남도정은 기업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의 투자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문가 영입을 통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 기업 맞춤형 유치 전담팀 운영, 지원제도 확대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도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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