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업계, 원자재 가격 상승 따른 조달계약 단가 현실화 요청

중앙회,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이종욱(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조달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12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열린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회이종욱(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조달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12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열린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조달계약 단가를 현실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는 공공조달 계약금액과 관련해 △다수공급자계약(MAS) 단가 신속 조정 △계약 금액 조정 기준일 변경 △MAS 2단계경쟁 금액 기준 및 가격제안하한율 상향 △반도체 등 수급 애로 물품에 대한 납품기한 연장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몇 년 간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공조달의 적정 단가에 대한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다”면서 “조달 현장에서의 지침, 관행 속의 보이지 않는 규제와 경직된 제도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은 조달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현장소통으로 비합리적인 관행 등 각종 그림자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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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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