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가입자 후기 보고 비교” 카카오페이 GA자회사,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 최초 출시

소셜 커머스 요소 가미

사진 제공=KP보험서비스사진 제공=KP보험서비스




카카오페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KP보험서비스는 12일 한국형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KP보험서비스는 보험 상품에 소셜 커머스적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비교·추천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다수 보험상품에 대해 보험사가 제공한 정보뿐 아니라 다른 유저의 리뷰와 평가에 기반해 비교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후기와 평점은 실제 가입자만 작성할 수 있다. 평가를 남긴 사용자에게는 KP보험서비스에서 카카오페이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휴 보험사는 삼성, 교보, 한화 등 7개 보험사로, 이들 회사의 암, 치아, 운전자, 정기보험 비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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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P보험서비스는 이번 서비스에서 사용자 중심 정보와 디자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보험의 중심이 사용자여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협력사들과 논의해 보험계약 유지율, 청구 편의성 등 예민한 정보도 사용자들이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갱신율이 얼마인지, 얼마나 가입하기 편한지 등을 보험 업계 평균치와 함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 정보 표준화, 가입 플랜 정리, 보험 용어 풀이 등도 제공된다.

이종환 KP보험서비스 대표는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국내 제도 하에서 맞춤형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준비했고,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대세인 디지털 보험 비교몰보다 높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진화된 형태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보다 폭넓은 보험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국내 보험 시장에 맞는 유저 참여형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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