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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씨앗·새싹기업 아이디어·기술 발굴 지원

창업아이디어·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 계획 발표

2022년 스마트시티 기업 지원프로그램/자료제공=국토교통부2022년 스마트시티 기업 지원프로그램/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씨앗기업(예비창업자)과 새싹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창투사(창업투자회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의 공모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창업아이디어 공모는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 및 투자 의지가 있는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사업성이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개 창업투자회사가 참여해 2팀씩 총 10개 팀을 선정하고 1등상 5팀에게 각 5000만 원, 2등상 5팀에게 각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창업투자회사의 창업프로그램 및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에 추천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를 통한 도시문제 해결형 창업아이디어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 생활 개선, 교육, 환경, 헬스케어, 치안 등 도시의 경쟁력과 생활 편의성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주제가 가능한데,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시티 관련성이 낮은 아이디어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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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은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예선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팀의 2배수(20개)를 선정한 후 창업투자회사·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창업사업화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사업화계획서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새싹기업에게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 검증의 기회를 제공해 기술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이 단독 또는 수요처인 지자체·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8~10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당 1억 6000만 원 내외 총 13억 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8개월 동안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해 새싹기업이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 예정 기술의 1.5배수(12~15개 기업)를 선정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아이디어 공모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의 최종평가는 10월말 동탄2지구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진행된다. 발표평가 과정은 국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 및 스마트시티 누리집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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