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캐리비안베이 오후권을 구입한 고객들도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여름축제 ‘썸머워터펀’을 맞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베이와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
캐리비안베이는 야외 파도풀에 새롭게 조성된 자이언트 크라켄을 중심으로 DJ 풀파티, 버스킹, 서커스 등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부터 야외 레스토랑 하버마스터에서는 ‘메가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 추가되며 폭립·소시지·학센 등 바비큐 메뉴들과 함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등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탈 볼과 저글링, 유니사이클 등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과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진다. 알록달록한 레터링 조형물은 물론 야자수, 비치볼 등 해외 휴양지의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힐링 포토스폿들도 파도풀과 와일드리버풀 등에 마련돼 있다.
이런 축제와 함께 캐리비안베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어트랙션(놀이기구)의 풀 가동에 들어갔다. 메가스톰과 함께 야외 파도풀, 유수풀, 다이빙풀,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등 주요 시설들이 모두 인기다.
특히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지상 37m 높이에서 출발해 약 1분간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아쿠아틱센터에서는 파도풀, 키디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