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Q&A] 이미 손실보전금 받았다면, 지원대상에서 제외

추경예산 동시 편성돼 손실보전금 중복지원 안돼

개업연도 빠른 폐업소상공인 우선 신청 기회 부여

이미지=이미지투데이이미지=이미지투데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매출 등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오는 14일 접수를 시작하는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도 그중 하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은 약 5만개사에 100만원씩 총 5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과 중복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오는 14일 신청을 시작해 오는 8월 26일까지 6주간 신청을 받는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봤다.




- 손실보전금과 중복지원이 안되는 이유가 있다면.

“손실보전금과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모두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동시에 편성된 점을 고려해 중복지원이 안되도록 했다.”

- 개업연도를 기준으로 신청 개시일을 구분한 이유가 있나.



“영업기간이 길수록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오랫동안 지속된 점을 고려해 개업연도가 빠른 폐업 소상공인에게 우선 신청기회를 부여했다.”

관련기사



- 부지급 통보를 받은 경우 이의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신청 마감일이 8월 26일인 점을 고려해 이의신청은 오는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상세한 일정은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누리집에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 2020년, 2021년 매출액이 모두 없어도 지원받을 수 있나.

“사실상의 폐업업체로 보아 원칙적으로 신속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실제로 영업을 해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지원 받을 수 있다.”

- 1인이 여러 사업체를 경영하다가 폐업한 경우 얼마까지 지급되나.

“개인, 법인 사업자 구분없이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폐업했다면 대표자를 기준으로 1회에 해당하는 100만원만 지급된다.”


정혜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