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매출액 50억 원 이상이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종업원 수가 20명 이상이어야 하며, 현재 관내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해야 한다.
선정된 우수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한 시 기업 정책 추진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수 기업 인증 3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감면받는다. 별도이 인증서와 인증판도 발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