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열리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역대급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3라운드에서 원 투 피니시(1·2등)를 달성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은 김종겸과 조항우, 최명길 모두 핸디캡 웨이트를 싣고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나이트에서 나란히 3·4·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엑스타레이싱팀 이찬준과 이창욱, 이정우의 상승세도 기대된다. KIC에서 열렸던 지난 2라운드 우승자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도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금호 GT 클래스에서는 정경훈(서한 GP)이 돋보인다. 여전히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유지하고 있지만 60kg을 실은 2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3라운드에서는 120kg을 추가하고도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지난 2라운드 2위 한민관(이레인모터스포트)과 3위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도 무게를 덜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은 물론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를 더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쇼와 신나는 음악이 결합된 여름 대축제로 꾸며지며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