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치가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급변하는 시대에서 상대적으로 적응이 빠른 젊은 세대들이 부호의 반열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형 온라인 플랫폼 회사나 게임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경영자들이 늘고 있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면서 막대한 재력을 쌓는 영리치들도 있다. 영리치들(30~49세)은 올드리치(50세 이상)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를 정복해 나가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성격이나 문화, 행동패턴 등은 올드리치와 다를 수밖에 없다.
영앤리치의 투자패턴도 올드리치와 조금씩 다른 면이 발견되기도 한다. 하나자산신탁이 지난 4월에 게재한 ‘Korean Wealth Report’에서 ‘영리치’의 자산의 특징이나 관리방법, 투자계획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일단, 영리치와 올드리치의 부동산 투자 선호도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영리치는 부동산 자산 중 상업용 부동산(44%)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거주목적 주택(36%)과 투자목적 주택(11%) 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올드리치는 거주목적 주택(40%)이 가장 높았고, 상업용 부동산(36%)이 뒤를 이었다. 젊은 세대의 특성상 장기적인 투자보다 단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을 더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향후, 상업용 부동산의 미래도 나쁘지 않다. 일단,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프라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움츠려 있던 상권은 다시 활기를 띠면서 상업용부동산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리치들의 자본금이 상업시설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충북 청주의 최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인 ‘청주 센트럴시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짓는 메머드급 복합상업시설로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센트럴’ 두 곳에 설치된다.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터미널 복합단지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점할 계획이다. 6층과 7층엔 메가박스가 들어서게 되며 그와 더불어 센트럴 스퀘어(연면적 8,786㎡)도 자리하게 된다.
특히 6층 옥외에 조성되는 약 500평규모의 페스티벌가든은 각종 이벤트와 축제,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서 특히, 여름철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점의 옥상에 위치한 ‘우메한 비어가든 마르쉐’와 판교 현대백화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열렸던 ‘코리아 크레프트 비어쇼’와 같은 축제의 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 복합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센트럴’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이 1만830㎡에 달한다. 단지 내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게다가, 현대시티아울렛과의 연결통로가 마련되므로 이용객들은 외부로의 이동 없이도 단지별로 쉽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청주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탁월하다. 청주 주간선도로인 가로수길과 제2순환로가 교차하는 골든 크로스 입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곳은 NC백화점과 메가폴리스, 시외버스터미널와 연결되는 상권 중심선상에 있어 유동인구가 상당하다.
또, 강서동과 가경동 일대에는 오피스텔(5,000실)을 비롯해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어 자체적 배후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신규아파트 개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투자자의 초기부담을 줄여주며 준공 때까지 추가로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지금과 같은 고금리 및 고물가상승 시기에도 상가를 저렴하게 분양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청약접수는 15일(금)과 16일(토)에 받으며 청약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 센트럴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