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신차 구매보조금 지원(2288대)에 이어 하반기에 426대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승용차·초소형차 353대, 화물차 20대, 이륜차 70대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1050만 원, 초소형차 650만 원, 화물차 최대 2100만 원, 이륜차(소형) 240만 원이다. 택시의 경우 국비 2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구매할 경우 보조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공고일 3개월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이다. 개인의 경우 1세대당 1대, 법인·단체의 경우 승용은 5대, 화물은 2대까지만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생애첫차구매·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상이유공자 등에 보급 물량의 100%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승용차와 화물차는 지난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고 이륜차는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