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속보]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0.4%…올해 성장률 목표 빨간불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최근 전망한 시장전망치(1.0%)에도 못 미치는 충격적인 결과다. 중국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을 받았던 2020년 1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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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하이·베이징 등 주요 도시가 봉쇄돼 경제에 어려움을 미쳤고 미중 갈등 지속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분기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8.3% 이후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까지 하락하다가 올해 1분기 4.8%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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