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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이걸 안 볼 순 없지! 최초 '남'자들의 리얼 연애 로맨스

/ 사진=웨이브(wavve) '남의 연애' 방송 화면 캡쳐/ 사진=웨이브(wavve) '남의 연애' 방송 화면 캡쳐




솔직한 남자들의 로맨스를 담은 ‘남의 연애’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5일 오전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남의 연애’는 6명의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다. 지금까지 이성 로맨스에만 한정됐던 국내 연애 예능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방송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첫 등장한 6인의 출연진들은 우월한 피지컬, 아이돌 못지않은 패션 스타일과 매너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다음 회에도 새로운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청자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특히 ‘남의 연애’에는 다른 연애 리얼리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규칙이 있다. 바로 3인, 2인, 1인실 등으로 방을 나눠 사용해 동거하는 것이다. 이들은 첫날 랜덤으로 카드를 뽑아 각자 사용할 방과 룸메이트를 결정했다. 총 8일간의 동거 기간 중, 단 3번만 룸메이트를 바꿀 수 있고 이외에는 본인 마음대로 룸메이트를 바꿀 수 없다.

내 남자로 만들고 싶은 사람과 함께 방을 쓰게 된다면 ‘썸남과의 동침’이 되겠지만 내 남자를 노리는 룸메이트와 함께라면 ‘적과의 동침’이 된다. ‘썸'과 '쌈’을 오가게 될 솔직하고 과감한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쏠린다.

출연진들은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만큼 조심스러우면서도 진중한 모습을 보여줘 기존 ‘남남 커플’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렸다. 서로를 신중하게 지켜보는 한편 속마음을 쉽게 내비치지 못해 시청자가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이들은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전화를 통해 “심장 떨려”라고 수줍어하는가 하면 자신을 숨기는 풋풋한 모습으로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남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전 2회씩 공개된다.


이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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