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내 100인 미만 산업체 집단급식소 1670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경기도,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이다.
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규모 산업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거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이 우려되는 급식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식중독을 예방하겠다”며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며 조리 종사자들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를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