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세계 최초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탑재 사운드바 신제품 출격

메리디안 오디오와 제작 협력

AI 알고리즘으로 소리 보정도

LG전자의 2022년형 사운드바 제품. 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2022년형 사운드바 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 탑재한 기존 제품에서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소리가 더 풍성해지고 공간감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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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고급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부품 선정 등 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긴밀히 논의하며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고객이 왜곡 없는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음악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를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본체 골조와 패브릭 외피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포장 박스와 완충재도 재생지로 만드는 등 친환경성을 높이면서 미국·스위스 유력 인증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 수치가 다른 S80QR와 S75Q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S95QR 189만 9000원, S80QR 129만 9000원, S75Q 69만 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 음향을 갖춘 사운드바로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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