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에스지(ESG) 기업과 온실감축 협력방안 강구나선다

산림청, 이달 28일 레드플러스(REDD+) 활성화 워크숍 개최

산림청은 온실가스감축사업 확대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REDD+ 국제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산림청산림청은 온실가스감축사업 확대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REDD+ 국제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오는 28일 산림 분야 이에스지(ESG) 협약 기업 등 20여개 국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업과 함께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유한킴벌리, SK그룹, 두나무, LG그룹, 우리금융지주 등과 산림 분야 이에스지(ESG) 협약을 체결해놓고 있다.

산림청과 협약기업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하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레드플러스(REDD+) 사업에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레드플러스(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란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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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산림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선정돼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인 SK, 롯데, 유한킴벌리, 우리금융지주 등 4개 기업이 각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및 레드플러스(REDD+)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략을 고민중인 다른 기업들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포함한 산림 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레드플러스(REDD+)에 진출하는데 구심점이 될 한국레드플러스협회도 참석해 협회를 소개하고 향후 협회가 기업의 레드플러스(REDD+) 참여에 어떻게 기여해 나갈 것인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개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국제 논의 동향과 산림청의 레드플러스(REDD+) 정책도 발표돼 참석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연계하는데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으로서 산림 분야를 통해 기업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개도국의 열대우림 등 산림보호 활동(REDD+)에 정부와 기업이 공동참여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기업의 자발적 탄소중립 이행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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