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네이버, 6%대 급등하며 시총 6위 탈환






네이버가 6%대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6위 자리를 탈환했다.

관련기사



18일 오후 2시 43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6.06% 오른 2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세로, 네이버는 시가총액 40조 원을 넘어서며 현대차를 누르고 다시 코스피 시가총액 6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네이버 급등에는 하반기 수익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커머스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브랜드 스토어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금리인상 등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되며 낙폭이 과대해진 것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황 연구원은 “네이버의 밸류에이션이 주가수익비율(PER) 25배로 저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네이버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네이버와 함께 하락세를 타던 국내 양대 빅테크주 카카오(035720) 역시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3.57% 오른 7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양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