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서울시, ‘서울형 다시서기 4.0프로젝트’로 재도전 소상공인 지원

오는 8월 5일까지 218명 모집

지원대상 대폭 확대…성실실패 및 재창업 소상공인 지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과거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대1 경영컨설팅부터 200만원의 사업 초기 자금 지원까지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18일 서울시와 재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도전 맞춤형 종합지원 패키지인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282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 모집대상인 218명을 포함해 올해 연간 총 500명이 재도전 종합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하반기 프로젝트는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일명 ‘성실실패자’에 국한됐던 모집대상을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까지 확대해 서울시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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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1대1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 △재도전 초기자금 무상지원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과 보증료 지원에 더하여 △사후관리까지 받게 된다.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재기의지 및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18명의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의 대상자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재단 영업점에 접수하면 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들이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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