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와 현대로템(064350) 등 국내 방산업체가 수조원대의 방산분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다.
19일 오전 9시 15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날보다 1750원(3.95%) 오른 4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3.00%) 한국항공우주(047810)(2.56%) 역시 강세다.
앞서 한 언론은 폴란드 정부와 최소 19조 원에 달하는 방산분야 수출 업무협약이 이달 말 체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차와 전투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방산수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KAI)와 782억 원 규모의 T-50 계열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방산 업계가 호황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