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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오션센트럴비즈’, 63빌딩 규모 자랑하는 초대형·초고층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지하 2층~지상 40층, 2개 동, 연면적 약 24만㎡ 규모의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사진 설명.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서해대교 투시도사진 설명.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서해대교 투시도



아파트, 오피스텔에 이어 지식산업센터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초대형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기업 수가 많은 만큼 비즈니스 인프라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등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규모에 걸맞게 상업시설, 편의 및 휴게공간, 문화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갖추고 있어 양질의 근무환경을 찾는 CEO들의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으로 옥석 가리기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지원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초대형 규모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까지 확보하는 만큼 풍부한 입주수요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포승2일반산단에 들어서는 63빌딩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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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규모로 지어지며,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난 5월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 항만 복합지원시설’로 인증을 받았으며 초고층 지식산업센터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을 갖춰 다양한 기업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지하 1층~4층에는 제조형 공장이, 지상 2층~39층에는 섹션형과 스마트 공장이 들어선다. 지상 4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건물 외부에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하지 않고, 내부로 화물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기에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하역시간을 단축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동시에 적용된다. 또한 기존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최고 6.9m 층고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까지 높였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오피스 시스템을 제공해 근무자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공용회의실, 테라스가든, 스카이라운지, 중앙수변공원 등 다수의 휴게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만호근린공원이 있으며 일부 남서쪽 호실에서는 서해대교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 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가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며, 기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위치한 포승2지구는 평택포승 BIX 및 평택항만배후단지, 평택자동차클러스터 개발 등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평택시는 최근 2035 평택시 기본계획을 통해 서부권인 포승, 안중, 현덕을 부도심으로 묶어 국제 핵심 물류, 제조 기반, 항만, 관광 및 휴양 기능을 부여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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