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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드로만 59km 주행’ 볼보, 신형 S90 PHE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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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리차지 PHEV. 사진 제공 =볼보코리아S90 리차지 PHEV. 사진 제공 =볼보코리아




볼보의 S9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상위 모델 답게 5m가 넘는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와 모든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실내,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첨단 안전 및 혁신 기술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6월까지 누적판매 1830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7013대) 중 약 26%를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끄는 볼보의 성장세를 견인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볼보는 여기에 디지털 시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약 80%까지 강화한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HEV, T8 AWD)’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차(Recharge BEV)와 더불어 볼보의 전기화 전략을 완성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이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AWD)의 조합으로 CO2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신형 모델에는 기존 모델 대비 62% 향상된 용량과 총 102개의 셀로 구성된 롱레인지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서울시 승용차 소유주들의 일 평균 주행거리 29.2km(비사업용 기준)의 약 2배에 달하는 최대 59km를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일상 영역을 배기가스 배출없이 순수 전기모드로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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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 리차지 PHEV. 사진 제공 =볼보코리아S90 리차지 PHEV. 사진 제공 =볼보코리아


‘인간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경험도 향상됐다. 특히 NUGU 음성 제어로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조작없이도 목적지까지의 실시간 교통 정보와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특성에 맞춰 고급 휘발유, 전기 등 원하는 연료 타입에 따라 가까운 충전소를 확인할 수 있다.

S90 리차지 PHEV 내부. 사진 제공 =볼보코리아S90 리차지 PHEV 내부. 사진 제공 =볼보코리아


신형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는 8740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평생부품 보증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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