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코로나 키트 원리는?…한국, 국제화학올림피아드 5위 달성

한국, 금2·은2로 전원 메달

코로나로 비대면 개최

검사 키트 등 9문제 출제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달성했다.

2022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 학생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2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 학생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주최로 비대면 진행된 제5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국가 종합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84개국 326명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로 참여한 민규철(서울과고3), 신명진(서울과고3) 학생이 금메달, 이수현(세종과학예술영재고3), 이지환(대구과고3) 학생이 은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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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학생은 2021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7위를 달성했고 민규철 학생은 개인 10위를 차지했다.

중국·대만·베트남·일본은 참가 학생 4명이 모두 금메달을 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싱가포르·이란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021년에 이어 3번째 비대면 대회로 열렸고 실험 시험 없이 이론 시험으로만 5시간 동안 실시됐다.

분석화학·물리화학·무기화학·유기화학·융합지식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 키트의 원리, 리튬-황 이차전지의 원리, 카이랄 촉매, 단백질·천연물 합성 등과 관련된 9문제가 제시됐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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