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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등 기업 실적 주목…다우 0.88% 상승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1.11%·나스닥 1.10% 상승

넷플릭스 장마감 후 실적 공개 관심

美 6월 주택착공 전월 대비 2% 감소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투자자들이 2분기 기업 실적과 인플레이션, 강달러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72.66포인트(0.88%) 오른 3만1345.2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42.54포인트(1.11%) 상승한 3873.39, 나스닥이124.80포인트(1.10%) 1만1484.85를 보였다.

이날 존슨앤드존슨은 2분기 순익은 48억1000만 달러로 예상보다 괜찮았지만 강달러에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는 10.15~10.35달러였지만 이번에 10.00~10.10달러로 내렸다.



올해 현금흐름 전망을 하향 조정한 IBM은 7%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장마감 후에는 넷플릭스가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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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약 8%가 이익을 보고했고 이중 3분의2가 예상치를 넘었다.

이날 나온 6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2% 감소한 연환산 기준 155만9000채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인 158만 채를 밑돌았다. 이로써 이달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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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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