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현안 업무와 방역 등에 지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계명상마을에서 격렬하게 쉬어보기라는 주제로 ‘아무것도 안 하기’, ‘밤하늘 보기’ 등의 관광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격렬하게 쉬어보기 프로그램은 기존 명상체험에서 벗어나 아무 것도 안하기와 밤 하늘 보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이다. 이와 함께 2022년 지역 명사로 선정된 오미나라와 한국다완박물관과도 연계해 템플스테이를 마친 후 와인 시음, 찻사발 제작 등도 진행해 많은 공공기관이 관심을 갖고 문의가 이어지는것으로 알려졌다.
문경 세계명상마을은 지난 4월 가은읍에 연면적 4530㎡에 웰컴센터, 명상 대웅전 등의 공간과 현대적 숙소와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포스트코로나를 선도하는 관광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