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신규 고객사와의 계약뿐 아니라 독자적인 이중 항체 플랫폼 개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8만원을 제시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4,678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제2공장 정기 보수로 1분기 생산량이 감소해 2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환율이 오르며 환율 효과가 매출 감소를 줄여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간 매출은 2조282억원, 영업이익 6,599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신규 고객사로 노바티스를 추가했으며, MSD와의 대형 본계약 체결도 공시했다”며 “빅파마들과의 추가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수준의 위탁생산업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독자 이중 항체 플랫폼은 ‘S-Choice’, ‘S=Cellerate’에 추가적인 개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또한 바이오젠의 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 보유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영업망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