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027830)가 이달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대작 흥행 기대감에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8.8% 상승한 3770원에 거래중이다.
영화 '한산'은 역대 한국영화 관객순위 1위인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시리즈 두번째 영화다.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한산' 시사회 반응이 뜨거워 '명량을 뛰어넘는 흥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온라인과 SNS에는 '한산' 영화의 전투씬이 웅장하고 시각특수효과(VFX)가 뛰어나 명량보다 낫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산'은 20~24일 전국투어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개봉일인 27일까지 흥행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성창투는 2014년 영화 '명량'에 투자해 단기간 주가가 약 2.5배 급등한 경험이 있어 이번 '한산' 투자수혜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