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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로운 브랜드타운 ‘태평로’ 일대에 쏠리는 관심

태평로 일대, 도심 개발로 대구에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







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곳들이 새 주거지 조성 등을 통해 탈바꿈되고 있다.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된 대구에서도 환골탈태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태평로 일대이다. 실제 태평로 일대는 약 1만5,0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대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대구 내 신규 브랜드 아파트들이 태평로를 중심으로 대거 공급되다 보니 일대도 교통, 교육, 상업 등 전반적인 생활 편의시설 등을 갖추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태평로가 달구벌대로에 이어 대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도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태평로 일대는 분양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중구의 핵심 입지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고급 주거복합단지가 공급되면서 태평로 일대가 1만 가구 이상의 새로운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상품 경쟁력도 우수한 청약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태평로 일대가 대구 내에서도 손꼽히는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핵심 입지에 신규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태평로 일대에 공급되는 ‘빌리브 루센트’가 주인공이다.

신세계건설이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일원에 7월 분양하는 ‘빌리브 루센트’는 전용면적 84㎡, 108㎡, 113㎡,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이중 23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초고층 브랜드 주상복합 타운을 형성하며 대구 신흥 주거 중심지로 가치가 급부상 중인 태평로 일대에 공급되는데다 대구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빌리브’ 브랜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빌리브 루센트는 먼저 우수한 주거 여건이 눈길을 끈다. 대구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KTX, SRT 등이 지나는 동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또 태평로, 중앙대로 등의 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 여기에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어서 더욱 확충된 광역교통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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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과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종로초, 대구일중, 경명여중·고, 칠성고, 경북대사범대학부설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고, 대구오페라하우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동성로 로데오거리 등 문화 및 편의시설로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도 예상된다. 대구도심융합특구 조성(예정)과 칠성시장 개선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주거환경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빌리브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트윈타워 설계와 등대를 모티브로 한 스카이라인 설계를 통해 외관을 차별화했다.

또한 태평로 일대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84㎡, 108㎡, 113㎡)으로 구성하고,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의 천장고(우물천장 적용 시 최대 2.72m)를 적용해 개방감과 주거 프리미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타입별로 주방과 현관을 바로 연결하여 외부먼지를 차단하고, 쾌적함과 편리함을 향상시킨 ‘듀얼웨이 동선’, 채광형 다이닝 공간과 대형 아일랜드가 설치되는 주방,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과 건식/습식 분리형 욕실로 구성되는 ‘마스터존’, 세탁, 건조, 보조주방, 수납이 한데 어우러진 ‘듀얼웨이 다용도실’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곳곳에 선보여 실생활의 편의성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리산 마감재도 도입된다. 현관 및 욕실 타일, 거실 아트월, 주방 벽&상판 세라믹 타일 등 차별화된 마감재로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인 이태리 아크리니아(Arclinea) 주방가구를 적용해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다른 조경 및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옥상정원과 티하우스, 테라스형 북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건식) 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단지 내에는 영풍문고 입점도 확정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비롯해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주차대수 역시 가구 당 1.72대로 넉넉하게 확보해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 분양 관계자는 "태평로 일대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일 랜드마크 단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초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모두 품은 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빌리브 루센트의 견본주택은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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