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남은행, 개인정보 분리보관·파기 시스템 고도화

데이티스바넷과 협업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시스템 정비

BNK경남은행 본점. 사진 제공=BNK경남은행BNK경남은행 본점. 사진 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데이터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데이티스바넷과 협업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집, 보유·이용, 제공, 파기 총 4단계로 이뤄진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은 개인정보가 수집되어 파기되기까지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중 거래종료 고객 정보의 분리 보관과 파기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리소스가 투입돼 자원 대비 업무 비효율성이 높았다. 또, 처리 과정에서 식별이 누락돼 파기해야 할 데이터가 잔존할 위험도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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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남은행은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데이티스바넷의 개인정보 파기 및 분리보관 솔루션 ‘DataGenor PDS’를 도입했다. 전문 인력 협업을 통해 분리보관 및 파기 데이터 누락 리스크를 해결하면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효성 검증도 마무리했다.

임정택 IT본부 상무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솔루션 제조사와 은행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개인정보는 물론 신용정보 금융거래기록 등 데이터 전반을 높은 신뢰도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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