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국제모터쇼 오토매뉴팩 개막…SNT모티브 등 부품·장비 업체 대거 참가

SNT모티브, WRSM·헤어핀 모터 등 전시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란 주제를 다루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의 공식 부대행사인 ‘오토매뉴팩’이 20일 개막했다.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소재 부품과 장비 용품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72개사 135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전기차 모터 등 1차 부품 제조사 SNT모티브를 비롯한 협력사 등이 다수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이날 WRSM(권선자계형 모터·Wound Rotor Synchronous Motor)와 헤어핀 모터 등을 전시하며 바이어와의 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오토매뉴팩에는 독일과 미국, 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25개국 110개사의 바이어(온라인 85개사·오프라인 25개사)가 참가 등록을 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전시장 상담장에선 해외바이어와 국내 부품·용품 업체를 연결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이는 맞춤형 바이어 상담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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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에서 주최한 ‘부산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아카데미’도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와 연구 실무자 50명 안팎에 참여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국제모터쇼의 공식 부대행사인 ‘오토매뉴팩’에 참여한 SNT모티브가 선보인 WRSM(권선자계형 모터·Wound Rotor Synchronous Motor)와 헤어핀 모터./부산=조원진기자부산국제모터쇼의 공식 부대행사인 ‘오토매뉴팩’에 참여한 SNT모티브가 선보인 WRSM(권선자계형 모터·Wound Rotor Synchronous Motor)와 헤어핀 모터./부산=조원진기자




부산국제모터쇼는 2001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한 번씩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열흘간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이 자리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프레스데이에서 ‘아이오닉 6’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주말까지 무려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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