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맞춰 충전요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수소차 충전할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수소차 충전요금 10%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제한없이 전국 111개 충전소(7월 18일 기준)에서 이용 시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간 할인한도가 적용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 100만원 이상은 3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주차장 및 자동차 정비 이용 시 10% 할인되는 차량 서비스와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편의점 (GS25·CU·세븐일레븐) 이용 시 5% 할인되는 생활편의 서비스,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 이용 시에도 5%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량 서비스, 생활편의 서비스, 배달앱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서비스별로 각각 일 1회, 월 5천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이용실적에 수소차 충전금액이 포함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차 신한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원, 해외 브랜드(마스터) 2만 3000원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미 친환경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신한카드 EV’는 물론 제주 현지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제주 특화 카드인 ‘혼디모앙’을 출시하면서 전기차 비중이 높은 제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기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30%(월 최대 1.5만 포인트)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차량 소유 인식에 대한 변화와 친환경차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렌터카 시장에 맞춰 렌탈료 할인, 전기차 충전요금 30% 결제일 할인 등 렌터카에 특화된 ‘SK렌터카 신한카드 마이카(My Car)’도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친환경 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보유 차량 100%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영업용 차량 외에도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