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가스, 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핵심과제 담아

LPG·LNG 사업 확대 계획 등 소개

SK가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SK가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가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을 담은 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SK가스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 △ESG 경영 성과 및 분야별 핵심과제와 실행 계획을 상세히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SK가스는 탈탄소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며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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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액화석유가스(LPG)와 더불어 저탄소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확대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전환의 기틀을 마련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가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 역량과 인프라 구축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40여년간 쌓아온 LPG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LNG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국내 최대 산업단지가 위치한 울산에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사업이 가능한 KET(Korea Energy Terminal), CEC(Clean Energy Complex) 등 인프라도 계획대로 구축하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많은 ESG 경영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 결과 우수한 평가등급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좋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ESG 마스터 플랜에 대한 실행과 관리, 개선을 통해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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