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차 울산공장, 북부경찰서와 동천강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조성

현대차 울산공장,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설치 기금 1000만원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

아산로 초입에서 천곡 제2교까지 11㎞ 구간…선제적 개선구간 선정해 안전망 구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1일 울산북부경찰서에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1일 울산북부경찰서에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1일 울산북부경찰서에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진택 현대자동차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 양영석 울산북부경찰서장, 권태숙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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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선 사업 대상인 동천강변 자전거도로 구간은 주민들의 이용율이 높은 반면 인근에 공항이 위치해 있어 가로등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자연 수목으로 인한 빛가림이 많아, 평소 두려움 민원이 다수 접수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곳이다.

이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울산북부경찰서는 아산로 초입 자전거도로 시작 지점에서 천곡 제2교까지 총 연장 11㎞ 구간 시설을 선제적 개선구간으로 선정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와 울산북부경찰서는 오는 8월 말부터 범죄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대응에 도움을 주는 ‘구간별 신고위치 노면표지판’을 전 구간에 걸쳐 40곳에 설치하고, 어두운 환경에 사고위험이 예상되는 100m 구간에 자전거 주행 및 보행유도에 도움을 주는 ‘솔라표지병’을 25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북부경찰서는 신고위치 노면표지판을 112 시스템에 등록해 향후 신고시 신속히 출동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울산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8월 말부터 설치될 안전시설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동천강변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지역사회 안전망 개선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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