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화학 사고 오염수 현장서 바로 처리”…동명엔터프라이즈 이동형 시스템 개발





동명엔터프라이즈가 현장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이동형 수처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명엔터프라이즈는 토양 정화 전문 기업으로 1986년부터 국내의 토양 정화를 선도해온 곳으로 알려진. 다양한 정화 실적을 토대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도입한 환경 기업인 동명엔터프라이즈는 최근 화학사고로부터 오염된 환경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수행했다. 동명엔터프라이즈의 윤현식 박사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최재영 박사팀 및 박재우 한양대 교수팀과 함께 현장에서 화학사고 물질을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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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처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은 국내 최초 시도며 오염수의 확산을 방지하고 정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 기술들은 사고 발생 이전에 구축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기술로 도입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면 국가 재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성과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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