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노시스, “7, 8, 9회 CB 1회차 BW 701억원 자금조달 완료”

투자 빙하기 시대에 독보적으로 자금 조달 성공, 회사에 대한 기대감”

21일 이노시스(056090)가 제 7, 8, 9회차 전환사채 각 200억원, 제 1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101억원, 총 701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이노시스가 보유한 자산총계에 육박하는 금액의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IB업계가 투자 빙하기 시장에서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에 비추어 볼 때 이노시스의 투자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먼저 주력 사업인 의료기 사업의 경우 최도영 대표이사 및 이승영 사내이사를 필두로 의료기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이에 따른 상반기 흑자 기조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도 LG에너지솔루션에서 매출처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도 상반기 60억원의 매출을 성사시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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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의료기 사업과 배터리팩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선제적으로 차세대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 우주발사체, 위성사업, 자율주행 사업에 뛰어 드는 이유도 차세대 먹거리 선점을 위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IB업계에서는 투자 빙하기 시대에 투자금이 모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펀더멘털의 안정적인 유지 및 성장에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접목되어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노시스의 최근의 주가흐름으로 볼 때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금번 자금조달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최근의 주가 흐름에 대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금번 자금 조달의 성공으로 회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견조한 실적 및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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