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카카오엔터 웹툰·웬소설,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경기콘진원과 게임제작지원사업 전개

총 3억원 지원, 4개 내외 개발사 선정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2022 장르 플랫폼 확장형 게임 제작 지원 사업’ 참가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경기도 내 게임 개발사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게임 제작부터 출시, 마케팅,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탄생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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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원 규모 금액은 약 3억원이며, 4개 내외 개발사를 선정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개발사 법인이며, 지사일 경우 설립 후 경기도 소재 6개월 이상, 상주 인력 3명 이상 보유 기업이어야 한다.

이번 게임 개발에 활용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는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쪽쪽이를 주세요 △소금물방 △어쩌다햄스터 △오무라이스 잼잼 △뽀짜툰이다. 협의를 거쳐 카카오엔터의 다른 오리지널 IP를 활용할 기회도 열어 놨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사업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 개발사에게는 카카오엔터의 유수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 기회를, 자사 IP에는 게임으로의 2차 제작 확산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국내 개발 및 제작사들과 함께 자사 IP를 활용한 2차 사업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가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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