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DL건설,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따내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DL건설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DL건설




DL건설이 서울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약 643억원(VAT 제외)이다.



석관1-7구역 가로주택저입사업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332-46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5개동, 총 27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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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5분 거리고,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 등 환승역이 인근에 있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C 노선의 광운대역 통한 광역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부간선도로도 부지에 인접, 차량을 활용한 주요 지역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또한 석관초·중이 도보로 각각 10분, 15분 내에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광운대 등도 가깝다.

해당 부지는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앞서 DL건설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2-72번지 일원의 ‘서울 석관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공동주택 202가구 규모다.

DL건설이 이번에 석관1-7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해당 지역 내에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석관1-3구역에 이어 석관1-7구역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 내에서 대표 주거 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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