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스총·석궁 팝니다” 거래 글 올린 20대 검거

허가 없이 가스총, 석궁 등 판매한 혐의

경찰, 거래 현장에 잠복해있다가 검거

연합뉴스연합뉴스




온라인에서 허가 없이 석궁과 화살 등을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석궁과 모의 총기, 가스총 등을 판다는 글을 올린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A씨를 입건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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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무기류 취급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해 석궁과 모의 총기 판매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거래 장소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잠복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보유하고 있던 석궁과 화살 수십 발을 압수했다. 조사 과정에 따르면 A씨는 가스총과 공포탄, 모형 권총 등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래 이력과 구매자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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