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광주시 광산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광산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 지원금 5000만 원을 별도 출연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인상,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총 21억 원 규모 ‘광산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대출은 광산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체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산구에서 4.5%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며 광주은행은 1년간 무이자로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염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