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활발히 하고 민간 창작 콘텐츠를 도정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제4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14~19세), 대학생부(재학생·휴학생), 일반부(제한 없음)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TV광고, 바이럴필름(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30초~2분 이내 영상), 인쇄광고, 기획·마케팅, 숏폼(1분 이내 짧은 동영상) 등 5개다. 올해 공모 주제는 혁신 분야, 청년 분야, 재난·안전 분야, 교육·복지 분야, 문화·예술·관광 분야, 기타 등 6개 분야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도는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상과 SNS 특별상 등 52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5800만원이다. 본상은 숏폼을 제외한 4개 분야로 상금 1000만원의 대상 1편을 포함해 최우수상 3편(부문별 1편씩), 우수상 12편(각 부문 분야별 1편씩), 장려상 24편(각 부문 분야별 2편씩)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휴대폰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숏폼 분야를 새롭게 도입해 12편의 SNS 특별상을 시상한다.
박연경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경기도 광고홍보제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도정 홍보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수혜자가 체감하는 그대로 홍보하는 소통의 접점”이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혜택을 다양화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7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