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홍준표 시장의 개방형 직위 확대 방침에 따라 재정·노동·홍보 분야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는 재정점검단장에 김대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단장은 정책활동 연구 경험과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을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설치되는 노동정책자문관에는 김기웅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자문관은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국장을 지낸 고용노사관계 전문가로 현장 실무능력과 대외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신임 뉴미디어담당관으로는 김민정씨를 임명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유튜브 등 뉴미디어 분야 업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