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넌그룹이 드론길 NFT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코넌그룹은 드론길 NFT 실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UAM통합관제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의 조인트벤처인 클로버싸이콘을 통해 제주 H호텔앤드리조트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길 NFT란 하늘공간에 구축된 드론길을 NFT화 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주 H호텔앤드리조트 주변 하늘에 ‘4D 입체 드론길’을 구축해 관광 드론길 NFT를 실증한다. ‘관광 드론길 NFT 실증 사업’은 유명 관광지에 4D 드론길을 구축하고 정해진 드론길을 따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짐벌 카메라를 장착한 촬영드론이 자동원격조종으로 비행해 동영상과 사진을 제공한다.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 동안 H호텔앤드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코넌그룹은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여수 및 주요 국립공원 등 전국의 관광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상업적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은 “이미 한국미술협회와 국보급 미술품 50여점의 미술품 NFT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구축될 드론길 NFT도 코넌의 자체 NFT 거래소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